진실로 진실로
진짜 제발 좀 들으라는 거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예수님이 두 번 반복하신다는 건 강조하신다는 거다. 그런데 진실로를 두 번이나 반복하신다는 건, 진짜 제발 좀 들으라는 거다.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에 진실이 아닌 게 있겠는가. 그럼에도 "진실로 진실로"를 계속 말씀하시는 건, 반대로 말하면 사람들이 얼마나 안 들었는지를 보여주는 말이기도 하다.
우리 집 꼬맹이들도 그렇다. 그중 첫째는 사람의 말을 잘 경청하지 못한다. 듣는 둥 마는 둥 하고, 듣고 있다고 해도 딴청을 피우며 듣는다.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아주 나랑 꼭 닮았다.
예수님의 마음이 이해되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