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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Builder

나에게는 이미 온 미래지만, 대다수에게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

사람들은 내가 빠르게 무언가를 만들어내면 신기해한다. 나도 매일매일 신기하다. AI는 상상한 것을 정말 현실로 만들어준다. 다만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일 자체는 나와 내 주변 사람들에게 어느새 당연해졌다.

사람들은 신기해하지만, 대부분은 아직 스스로 만들지는 못한다. 직접 플레이어가 되기보다는 여전히 관중에 가까워 보인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여전히 불편한 것, 필요한 것이 많을 테고, 그중에는 돈을 지불해서라도 해결하고 싶은 문제도 꽤 있을 것이다.

시차가 있다. 나에게는 이미 당연하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여전히 신기하고 돈을 지불할 만한 것일 수 있다. 나에게는 이미 온 미래지만, 대다수에게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 그 시차에서 구조적인 기회가 생길 것이다.

바야흐로 "빌더의 시대(The Age of Builders)"다.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질문은 딱 하나다. “어떤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앞으로 두 달,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자주 던져보려 한다.